이 토레스 모델은 안토니오 데 토레스의 1884년 작품(SE72)을 레플리카 한 것입니다. 1884년 제작된 원본악기는 토레스가 바로셀로나의 오랜 지인인 카노(F. CANO)의 집에 머물면서 최고의 재료를 엄선해 제작했는데 로제트와 바인딩에는 상아와 자개를 결합해 장식했습니다.
악기가 완성된 후 카노는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기타 헤드에 "황후" 라는 의미의 "라 엠파트리즈"(LA EMPERATRIZ)를 동판에 새겨넣어 장식했다고 합니다. 원본 악기는 일본의 어느 개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특별한 관계를 맺어온 테오도로에게 의뢰하여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토레스 모델은 일본에 독점권한이 있으며 토레스 악기에 관심이 많은 연주가 및 애호가, 수집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매우 특별한 악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