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라미레즈(José Ramirez) 1a 모델은 불세출의 기타 거장인 안드레스 세고비아(Andres Segovia)가 사용하면서 많은 연주자들과 전세계 기타 애호가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악기로 한 번쯤 소유하고 싶은 로망의 대상이었다. 호세 라미레즈 3세(José Ramirez III: 1922~1995)가 제작을 시작한 1a 모델은 훗날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절명하게 된 라미레즈 4세를 거쳐 공방을 이어받게 된 그의 여동생 아말리아 라미레즈(Amalia Ramírez)를 통해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악기의 특징
José Ramirez 1a 모델의 형태적 특징은 이전 토레스 악기의 시대로부터 유지되어 온 작고 가벼운 바디의 형태를 과감히 버리고 바디를 크고 두껍게 변화시킴과 동시에 현장의 길이도 더욱 길게 변화시켜 외관의 혁신적인 진화를 추구했다는 점이다. 기존에 잘 사용되지 않았던 삼나무 계열의 시더를 사운드보드로 사용하였으며, 내부의 브레이싱 구조 또한 기존의 보편적인 대칭구조에서 벗어나 비대칭 구조로 설계하여 라미레즈 특유의 강력하면서 투명한 톤을 만들어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목재의 선택과 악기의 형태적, 구조적 특성은 큰 음량과 강한 베이스 그리고 투명하고 명랑한 트레블의 소리를 가능하게 하였고 그 결과, 안드레스 세고비아(Andrés Segovia: 1894~1987)와 예페스(Narciso Yepes: 1927~1997) 등을 비롯한 많은 거장의 연주자들로부터 선택 받아 전세계 수많은 대형 공연장에서 연주 악기로 사용되었다.
José Ramirez 1a (1978)
#José Ramirez IV
호세 라미레즈 4세(José Ramirez IV: 1953~2000)는 18세의 나이에 아버지인 라미레즈 3세(José Ramirez III)로부터 제작 기술을 전수받기 시작하여 1977년부터 최고 제작가로 활동하였다. 그가 제작한 1979년 모델은 세고비아에게 선택되어 그의 말년까지 모든 공연을 함께 하기도 했다. 그는 1988년 라미레즈 공방을 물려받아 그의 여동생 아말리아와 공동 운영을 하며 현재까지도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기타의 브랜드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호세 라미레즈 악기의 황금기는 라미레즈 4세가 공방에서 최고 제작가로 활동하던 시기인 1960년대부터 70년대 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시기가 라미레즈 악기의 역사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José Ramirez IV
#José Luis Rodrigo Bravo
이번에 파르티타 콜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호세 라미레즈 1a 모델은 바로 이 시기(1978년)에 제작된 악기이다. 이 악기는 거장 세고비아의 제자이자 스페인 음악의 권위자이며, 마드리드 왕립 음악원 교수를 역임했던 호세 루이스 로드리고 (José Luis Rodrigo Bravo: 1942~2020)의 악기로 그가 무대에서 평생을 함께했던 기타이다.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했던 그는 한국인 제자들도 여러명 양성하였고 여러 차례 내한공연을 가진 바도 있어 한국에 대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로드리고가 2020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파르티타는 로드리고의 미망인으로부터 역사적인 그의 악기를 인수하게 되었다.
José Luis Rodrigo Bravo
#파르티타 콜렉션
오래된 기타 케이스에서 나온 기타의 외관은 지나 온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매우 깨끗하게 보존된 상태였으며 그 시절의 라미레즈 악기의 외형적 특징을 반영하는 강렬한 붉은 색감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또한 악기가 지닌 소리의 아름다움은 여러 해 동안 다양한 공방의 악기들을 경험해 온 파르티타에게 그 어떤 기타보다 큰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이 악기의 트레블은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매우 맑고 투명한 동시에 깊이 있는 음색을 발현하며, 베이스에서는 깊고 강한 힘이 느껴진다. 파르티타는 악기의 자연스러운 음색과 음량의 밸런스로부터 스며 나오는 아주 잘 익은 포도주 향과 같은 최적의 소리를 경험한 후, 이 악기를 소장의 목적으로 콜렉션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였다.
Year :1978 Top :Cedar Back & Side :Indian Rosewood Scale :664mm 0 Fret Width :52mm 0 Fret Spacing :43.5mm 12 Flet Width :60mm 12 Fret Spacing :50.1mm Number of Fret :19 Weight :1.56kg
Nut & Saddle :Bone Bridge :CSA Rosewood Production Country :Spain
파르티타 콜렉션에 José Ramirez 1a (1978)을 추가하면서 의미있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홀로 걷다'라는 뜻의 Andar Solo는 작곡가 윤승선의 곡으로 기타리스트 김진세에 헌정된 곡입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는 투명한 라미레즈 소리와 함께 한걸음씩 한걸음씩 거장의 삶이 지나간 발자국을 새깁니다.
호세 라미레즈(José Ramirez) 1a 모델은 불세출의 기타 거장인 안드레스 세고비아(Andres Segovia)가 사용하면서 많은 연주자들과 전세계 기타 애호가들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악기로 한 번쯤 소유하고 싶은 로망의 대상이었다. 호세 라미레즈 3세(José Ramirez III: 1922~1995)가 제작을 시작한 1a 모델은 훗날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절명하게 된 라미레즈 4세를 거쳐 공방을 이어받게 된 그의 여동생 아말리아 라미레즈(Amalia Ramírez)를 통해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악기의 특징
José Ramirez 1a 모델의 형태적 특징은 이전 토레스 악기의 시대로부터 유지되어 온 작고 가벼운 바디의 형태를 과감히 버리고 바디를 크고 두껍게 변화시킴과 동시에 현장의 길이도 더욱 길게 변화시켜 외관의 혁신적인 진화를 추구했다는 점이다. 기존에 잘 사용되지 않았던 삼나무 계열의 시더를 사운드보드로 사용하였으며, 내부의 브레이싱 구조 또한 기존의 보편적인 대칭구조에서 벗어나 비대칭 구조로 설계하여 라미레즈 특유의 강력하면서 투명한 톤을 만들어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목재의 선택과 악기의 형태적, 구조적 특성은 큰 음량과 강한 베이스 그리고 투명하고 명랑한 트레블의 소리를 가능하게 하였고 그 결과, 안드레스 세고비아(Andrés Segovia: 1894~1987)와 예페스(Narciso Yepes: 1927~1997) 등을 비롯한 많은 거장의 연주자들로부터 선택 받아 전세계 수많은 대형 공연장에서 연주 악기로 사용되었다.
José Ramirez 1a (1978)
#José Ramirez IV
호세 라미레즈 4세(José Ramirez IV: 1953~2000)는 18세의 나이에 아버지인 라미레즈 3세(José Ramirez III)로부터 제작 기술을 전수받기 시작하여 1977년부터 최고 제작가로 활동하였다. 그가 제작한 1979년 모델은 세고비아에게 선택되어 그의 말년까지 모든 공연을 함께 하기도 했다.
그는 1988년 라미레즈 공방을 물려받아 그의 여동생 아말리아와 공동 운영을 하며 현재까지도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기타의 브랜드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다. 호세 라미레즈 악기의 황금기는 라미레즈 4세가 공방에서 최고 제작가로 활동하던 시기인 1960년대부터 70년대 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시기가 라미레즈 악기의 역사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José Ramirez IV
#José Luis Rodrigo Bravo
이번에 파르티타 콜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호세 라미레즈 1a 모델은 바로 이 시기(1978년)에 제작된 악기이다. 이 악기는 거장 세고비아의 제자이자 스페인 음악의 권위자이며, 마드리드 왕립 음악원 교수를 역임했던 호세 루이스 로드리고 (José Luis Rodrigo Bravo: 1942~2020)의 악기로 그가 무대에서 평생을 함께했던 기타이다.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했던 그는 한국인 제자들도 여러명 양성하였고 여러 차례 내한공연을 가진 바도 있어 한국에 대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로드리고가 2020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파르티타는 로드리고의 미망인으로부터 역사적인 그의 악기를 인수하게 되었다.
José Luis Rodrigo Bravo
#파르티타 콜렉션
오래된 기타 케이스에서 나온 기타의 외관은 지나 온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매우 깨끗하게 보존된 상태였으며 그 시절의 라미레즈 악기의 외형적 특징을 반영하는 강렬한 붉은 색감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또한 악기가 지닌 소리의 아름다움은 여러 해 동안 다양한 공방의 악기들을 경험해 온 파르티타에게 그 어떤 기타보다 큰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이 악기의 트레블은 모든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매우 맑고 투명한 동시에 깊이 있는 음색을 발현하며, 베이스에서는 깊고 강한 힘이 느껴진다. 파르티타는 악기의 자연스러운 음색과 음량의 밸런스로부터 스며 나오는 아주 잘 익은 포도주 향과 같은 최적의 소리를 경험한 후, 이 악기를 소장의 목적으로 콜렉션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였다.
Year :1978
Top :Cedar
Back & Side :Indian Rosewood
Scale :664mm
0 Fret Width :52mm
0 Fret Spacing :43.5mm
12 Flet Width :60mm
12 Fret Spacing :50.1mm
Number of Fret :19
Weight :1.56kg
Nut & Saddle :Bone
Bridge :CSA Rosewood
Production Country :Spain
파르티타 콜렉션에 José Ramirez 1a (1978)을 추가하면서 의미있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홀로 걷다'라는 뜻의 Andar Solo는 작곡가 윤승선의 곡으로 기타리스트 김진세에 헌정된 곡입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는 투명한 라미레즈 소리와 함께 한걸음씩 한걸음씩 거장의 삶이 지나간 발자국을 새깁니다.
#파르티타콜렉션 #JoseRamirez1978 #Andar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