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에 재학중인 유건이라고 합니다. 자대 클래식기타 동아리 현여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처음 어떻게 기타를 접하셨고 어떤 매력을 느끼셨나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음악에 관련된 활동을 취미로 삼고 싶어서 기타동아리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통기타나 핑거스타일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들어가고 나서 보니 클래식기타여서 조금 당혹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밴드 활동도 해보고 싶어서 다른 동아리를 들어갈까 많이 고민하였는데, 기타동아리에서 다같이 활동하는 공동체의 느낌이 좋아서 쭉 이후에도 클래식기타를 치게 된 것 같습니다.
이후 기타를 친지 2년 차가 되었을 때, 좀 더 잘 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어릴 적부터 한 악기에 대해서 깊게 알고 탐구하며 취미 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이때 기타를 치면서 만나시는 분들이 다들 열의에 넘치시고, 탐구하고 하는 모습들이 저에게도 이 클래식기타라는 악기에 대해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아 계속 이 악기를 연주하게 된 것 같습니다.
파르티타에서 구매한 악기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이그나시오 로자스 Ignacio Roazas제작가의 기타를 사용 중입니다. 파르티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고 몇 기타를 선정해서 갔는데, 쇼룸에서 여러 기타를 시연해 봤지만 제가 원하는 따듯한 음색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표님께서 제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이그나시오 로자스 기타를 추천해 주셨는데, 처음 외관을 보았을 때 특이한 헤드 모양이 눈길이 갔던 게 기억납니다. 전면 시더의 약간 어두운 빛을 내는 색상과, 후면의 브라질리언 로즈우드의 짙은 검갈색 색상은 본래 너무 좋아하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Ignacio Rozas 1989
첫날 사용해 보고 원하는 본래 찾던 음색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사실상 다음날 방문할 때는 그냥 사기로 마음먹고 한 번 더 쇼룸에서 쳐보고 싶어서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이전 혹은 갖고 계신 다른 악기와 비교한다면?
이전에는 처음 입문하려고 선배를 통해 샀던 원음 기타에서 나온 탑솔리드 기타 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본래 제가 좋아하는 따듯한 음색의 소리를 들려줬지만, 레슨을 받으면서 좀 더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기타를 원했고, 그래서 군대를 갔다 온 이후에 다른 기타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기타를 사용해 보면서 느꼈던 것은, 해상력과 반응성이 뛰어납니다.
연주를 할 때 힘을 많이 들여 누르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 기타를 사용하면서 보다 이런 습관을 교정하고 힘을 빼고 표현하는 데에 신경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타와 음악이 애호가님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요?
사실 기타와 음악뿐만 아니라, 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여러 연주회를 준비해 보면서 느낀 점이 다들 취미로 시작한 이 활동에 긴장하면서 즐거워하고, 열심히 참여하며 때론 스트레스 받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 어떻게 추억을 남기는지를 스스로가 배우는 것 같아 삶의 원동력을 많이 얻는 것 같습니다.
파르티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으셨는데요. 어떠셨나요?
레슨을 개인적인 일정이 많아 꽤 오래 쉬고 있을 때 대표님이 한 번 영상을 찍어보자고 하셨던 제의라 많이 긴장되기도, 걱정되기도 했는데, 클래식기타에 입문할 때부터 쳐왔던 곡이라 언제 한 번은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녹음하면서 대표님이 이런저런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덕분에 3년을 넘게 쳐왔던 곡도 제가 캐치하지 못 한 부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STAGE 66”을 통해 이런 기회를 접할 수 있었고, 기타 연습에 방향성도 많이 얻게 되어서 많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파르티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코로나 이후로 대학생들 사이의 클래식 소통의 장이 위축된 것 같습니다. STAG66 같은 다양한 기획들이 더 많이 나와, 더 많은 애호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음악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에 재학중인 유건이라고 합니다. 자대 클래식기타 동아리 현여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처음 어떻게 기타를 접하셨고 어떤 매력을 느끼셨나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음악에 관련된 활동을 취미로 삼고 싶어서 기타동아리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통기타나 핑거스타일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들어가고 나서 보니 클래식기타여서 조금 당혹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밴드 활동도 해보고 싶어서 다른 동아리를 들어갈까 많이 고민하였는데, 기타동아리에서 다같이 활동하는 공동체의 느낌이 좋아서 쭉 이후에도 클래식기타를 치게 된 것 같습니다.
이후 기타를 친지 2년 차가 되었을 때, 좀 더 잘 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으러 다녔습니다. 어릴 적부터 한 악기에 대해서 깊게 알고 탐구하며 취미 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이때 기타를 치면서 만나시는 분들이 다들 열의에 넘치시고, 탐구하고 하는 모습들이 저에게도 이 클래식기타라는 악기에 대해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아 계속 이 악기를 연주하게 된 것 같습니다.
파르티타에서 구매한 악기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이그나시오 로자스 Ignacio Roazas제작가의 기타를 사용 중입니다. 파르티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고 몇 기타를 선정해서 갔는데, 쇼룸에서 여러 기타를 시연해 봤지만 제가 원하는 따듯한 음색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표님께서 제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이그나시오 로자스 기타를 추천해 주셨는데, 처음 외관을 보았을 때 특이한 헤드 모양이 눈길이 갔던 게 기억납니다. 전면 시더의 약간 어두운 빛을 내는 색상과, 후면의 브라질리언 로즈우드의 짙은 검갈색 색상은 본래 너무 좋아하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Ignacio Rozas 1989
첫날 사용해 보고 원하는 본래 찾던 음색이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사실상 다음날 방문할 때는 그냥 사기로 마음먹고 한 번 더 쇼룸에서 쳐보고 싶어서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이전 혹은 갖고 계신 다른 악기와 비교한다면?
이전에는 처음 입문하려고 선배를 통해 샀던 원음 기타에서 나온 탑솔리드 기타 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본래 제가 좋아하는 따듯한 음색의 소리를 들려줬지만, 레슨을 받으면서 좀 더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는 기타를 원했고, 그래서 군대를 갔다 온 이후에 다른 기타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기타를 사용해 보면서 느꼈던 것은, 해상력과 반응성이 뛰어납니다.
연주를 할 때 힘을 많이 들여 누르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 기타를 사용하면서 보다 이런 습관을 교정하고 힘을 빼고 표현하는 데에 신경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타와 음악이 애호가님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요?
사실 기타와 음악뿐만 아니라, 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영향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여러 연주회를 준비해 보면서 느낀 점이 다들 취미로 시작한 이 활동에 긴장하면서 즐거워하고, 열심히 참여하며 때론 스트레스 받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 어떻게 추억을 남기는지를 스스로가 배우는 것 같아 삶의 원동력을 많이 얻는 것 같습니다.
파르티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으셨는데요. 어떠셨나요?
레슨을 개인적인 일정이 많아 꽤 오래 쉬고 있을 때 대표님이 한 번 영상을 찍어보자고 하셨던 제의라 많이 긴장되기도, 걱정되기도 했는데, 클래식기타에 입문할 때부터 쳐왔던 곡이라 언제 한 번은 영상으로 남기고 싶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녹음하면서 대표님이 이런저런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덕분에 3년을 넘게 쳐왔던 곡도 제가 캐치하지 못 한 부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해 주셨습니다. “STAGE 66”을 통해 이런 기회를 접할 수 있었고, 기타 연습에 방향성도 많이 얻게 되어서 많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파르티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코로나 이후로 대학생들 사이의 클래식 소통의 장이 위축된 것 같습니다. STAG66 같은 다양한 기획들이 더 많이 나와, 더 많은 애호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음악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