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 신분을 가진 정영환입니다. 곧 ‘취업 준비 생’ 이라고 하는 신분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이기에 간결한 말로 저를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기타를 좋아하는 산골소년 정도로 갈무리하겠습니다.
처음 어떻게 기타를 접하셨고 어떤 매력을 느끼셨나요?
기타라는 악기 자체는 초등학생 때 처음 고민해본 것 같습니다. 마냥 방과 후 또는 학원에서 기타를 배운 친구들이 신기했었습니다. 중학생 때 우연히 장롱 위 먼지 쌓인 통기타를 만져본 후 지금까지 손에서 기타를 멀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아노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연주되는 악기라고 생각하였었는데, 더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임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타를 거쳐 대학 입학 후 접한 클래식기타에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음색과 선율의 떨림을 제가 구현할 수 있다는 것에서 기타에 대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파르티타에서 구매한 악기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제가 파르티타에서 구매한 악기는 오토 포빙클의 더블탑 모델입니다. 그 전에도 파르티타에 종종 방문하여 연주활동을 함께 할 악기를 찾아왔었는데, 3년의 고민 끝에 그 순간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항상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하게 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보니 생애 첫 제 소유의 기타가 생겨버려 현재는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Otto Vowinkel 2023 2A Double Top
짧은 식견이지만 좋다 라고하는 악기들을 시연해보고 빌려 사용도 해왔지만, 조금씩 제 취향과 음악의 레파토리, 지향점과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구매를 고사하였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간의 신념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악기가 제 품에 들어왔습니다
이전 혹은 갖고 계신 다른 악기와 비교한다면?
이 악기만의 특장점이라고 하면 원달성 좋은 고음이 귀에 날카롭게 들리지 않고 나와주고 더블탑 특유의 음색과 비교적 평탄한 음 간 다이나믹이 과하지 않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영향은 주변 지인들의 반응입니다. 저와 오랜 시간 연주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지인들 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동안 여러 다른 기타를 가지고 연주할 때 저의 소리와 섞이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저와 잘 맞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그 말을 듣지 않았으면 여타 기타들처럼 흘러가는 인연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타와 음악이 애호가님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요?
기타는 정말 연주하기 까다로운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면 할수록 형편에 맞는 어려운 분야의 고뇌가 수반되어 가끔은 연습하면서 정신수양의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남겨지는 실력의 증진과 보상이 씁쓸한 입맛 뒤에 연한 단맛으로 따라와서 일상에서도 쉽게 떨어뜨리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도 무언가를 하면 조금씩 된다는 생각이 기타를 매개하여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양분으로 작용합니다. 애호가라는 칭호는 아직 과분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나 더 사랑하고 좋아해야 할까 싶지만 주변의 시각에선 미약하나마 그 경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체감합니다.
음악은 기타라는 수단을 통해 출력되는 예술이지요. 음악 이야말로 추상예술 같습니다. 무색 무취에 보이지 않으며 공기를 매질로 진동하는 순간의 찰나가 사람의 감정을 건드린 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님을 느낍니다. 그래서 늘 음악을 곁에 함께하려 합니다.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는데 이는 결국 음악이 듣는 사람을 위한 예술임을 잊지 않으려 하는 까닭입니다.
파르티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으셨는데요. 어떠셨나요?
결국 expression 한다고 느꼈습니다. 차린 것이 변변찮아 그것이 염려될 따름입니다. 파르티타 측에서 많은 배려를 해 주신 덕분에 긴장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연주자세, 표정, 호흡을 영상을 통해 만나본다는 것이 새삼 낯설지만 인상깊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파르티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좋은 악기를 소개해 주셔서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사랑해요 파르티타
저널 질문으로 음악에 대한 자세한 질문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호가 수요가 많은 시점에서 파르티타 저널은 독특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즐겨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생 신분을 가진 정영환입니다. 곧 ‘취업 준비 생’ 이라고 하는 신분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이기에 간결한 말로 저를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기타를 좋아하는 산골소년 정도로 갈무리하겠습니다.
처음 어떻게 기타를 접하셨고 어떤 매력을 느끼셨나요?
기타라는 악기 자체는 초등학생 때 처음 고민해본 것 같습니다. 마냥 방과 후 또는 학원에서 기타를 배운 친구들이 신기했었습니다. 중학생 때 우연히 장롱 위 먼지 쌓인 통기타를 만져본 후 지금까지 손에서 기타를 멀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아노와 비슷한 메커니즘으로 연주되는 악기라고 생각하였었는데, 더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임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기타를 거쳐 대학 입학 후 접한 클래식기타에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음색과 선율의 떨림을 제가 구현할 수 있다는 것에서 기타에 대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파르티타에서 구매한 악기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제가 파르티타에서 구매한 악기는 오토 포빙클의 더블탑 모델입니다. 그 전에도 파르티타에 종종 방문하여 연주활동을 함께 할 악기를 찾아왔었는데, 3년의 고민 끝에 그 순간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결정은 항상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하게 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보니 생애 첫 제 소유의 기타가 생겨버려 현재는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Otto Vowinkel 2023 2A Double Top
짧은 식견이지만 좋다 라고하는 악기들을 시연해보고 빌려 사용도 해왔지만, 조금씩 제 취향과 음악의 레파토리, 지향점과는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구매를 고사하였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간의 신념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악기가 제 품에 들어왔습니다
이전 혹은 갖고 계신 다른 악기와 비교한다면?
이 악기만의 특장점이라고 하면 원달성 좋은 고음이 귀에 날카롭게 들리지 않고 나와주고 더블탑 특유의 음색과 비교적 평탄한 음 간 다이나믹이 과하지 않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영향은 주변 지인들의 반응입니다. 저와 오랜 시간 연주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지인들 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동안 여러 다른 기타를 가지고 연주할 때 저의 소리와 섞이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저와 잘 맞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그 말을 듣지 않았으면 여타 기타들처럼 흘러가는 인연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타와 음악이 애호가님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요?
기타는 정말 연주하기 까다로운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하면 할수록 형편에 맞는 어려운 분야의 고뇌가 수반되어 가끔은 연습하면서 정신수양의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남겨지는 실력의 증진과 보상이 씁쓸한 입맛 뒤에 연한 단맛으로 따라와서 일상에서도 쉽게 떨어뜨리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도 무언가를 하면 조금씩 된다는 생각이 기타를 매개하여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양분으로 작용합니다. 애호가라는 칭호는 아직 과분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나 더 사랑하고 좋아해야 할까 싶지만 주변의 시각에선 미약하나마 그 경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체감합니다.
음악은 기타라는 수단을 통해 출력되는 예술이지요. 음악 이야말로 추상예술 같습니다. 무색 무취에 보이지 않으며 공기를 매질로 진동하는 순간의 찰나가 사람의 감정을 건드린 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님을 느낍니다. 그래서 늘 음악을 곁에 함께하려 합니다.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는데 이는 결국 음악이 듣는 사람을 위한 예술임을 잊지 않으려 하는 까닭입니다.
파르티타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으셨는데요. 어떠셨나요?
결국 expression 한다고 느꼈습니다. 차린 것이 변변찮아 그것이 염려될 따름입니다. 파르티타 측에서 많은 배려를 해 주신 덕분에 긴장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연주자세, 표정, 호흡을 영상을 통해 만나본다는 것이 새삼 낯설지만 인상깊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파르티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좋은 악기를 소개해 주셔서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사랑해요 파르티타
저널 질문으로 음악에 대한 자세한 질문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호가 수요가 많은 시점에서 파르티타 저널은 독특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즐겨봅니다)